지난해 지정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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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은 대구·경북지역 명산인 팔공산의 가치를 높이고 공원관리를 전문화하는 '팔공산국립공원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 속에서 팔공산국립공원이 나아갈 방향을 수립하게 됐다"며 "계획의 부족한 부분은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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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지구로 나눠 국립공원 인프라 확충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국립공원공단은 대구·경북지역 명산인 팔공산의 가치를 높이고 공원관리를 전문화하는 ‘팔공산국립공원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팔공산국립공원은 지난해 23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공원공단은 ‘생태계 보전을 통한 국립공원 미래가치 향상’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탐방인프라 확충’ ‘국립공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지역협력사업 활성화’라는 3대 목표를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9개 중점과제도 제시했다.
공원공단은 우선 팔공산 생태계 보전에 주력할 방침이다. 팔공산 핵심생물종 서식지와 생태계교란생물 관리를 강화하고, 공원 내 훼손지 복원과 생태계 연결성 강화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국립공원 품격에 맞는 탐방로, 야영장, 주차장 등 기초 탐방 인프라 시설을 정비하고 조성할 방침이다.
공원 인프라 확충은 5개 지구로 나눠 추진한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일원을 갓바위지구, 자연학습원지구, 대한지구로 나눠 각종 시설을 확충한다.
갓바위지구는 트리탑로드 전망대와 생태체험놀이터, 자연학습원지구는 생태문화전시원과 생물다양성정원, 대한지구는 생태탐방원, 수변광장 및 전망테크 등으로 조성한다.
파계지구는 무장애수변산책로와 커뮤니티 광장, 동화지구는 황토길·산책로 등 건강피크닉존과 친환경 게이트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 속에서 팔공산국립공원이 나아갈 방향을 수립하게 됐다”며 “계획의 부족한 부분은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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