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상장 도전` 유라클…"글로벌 IT기업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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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모바일 표준 플랫폼 기업으로서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유라클의 상장 시도는 이번이 세번째다.
이날 권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회사가 한 단계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일상화에 따라 개인의 서비스는 물론 기업의 업무 환경 역시 모바일을 필수적으로 고려하면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급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유라클은 2001년 설립된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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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후 6일부터 일반청약…시가 총액 909억원 수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모바일 표준 플랫폼 기업으로서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라클의 상장 시도는 이번이 세번째다. 2009년과 2016년 상장에 도전했지만 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날 권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회사가 한 단계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일상화에 따라 개인의 서비스는 물론 기업의 업무 환경 역시 모바일을 필수적으로 고려하면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급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유라클은 2001년 설립된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모바일 비즈니스를 위한 앱 개발과 운영, 유지보수까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1000개 이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현대차, LG, SK 등 대형 그룹사의 모바일 표준화를 돕고 있다. 대표 제품은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하나의 소스로 안드로이드와 iOS용 앱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
로우코드 기능과 다양한 플러그인 등을 제공해 개발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지난해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운영·관리할 수 있는 '모피어스원'과 챗GPT를 적용한 앱 개발도구 '모피어스AI'를 선보였다.
권 대표는 유라클의 경쟁력으로 기술력을 꼽았다. 그는 "과거부터 축적한 운영체제(OS)와 단말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높은 진입 장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유라클은 그룹사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2021년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57억, 영업익 3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액 553억, 영업익 43억원이 예상된다. 유라클은 8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확정 짓고 75만1000주를 공모하고 있다.지난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이어 6일과 7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이며 상단 기준 공모 금액은 157억원, 시가총액은 909억원 수준이다. 키움증권이 주관을 맡고 있다. 조달된 자금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 고도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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