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라다"...'캡틴' SON에 완전히 매료→극찬 또 극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치 그레이는 손흥민에게 완전히 매료됐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에 따르면, 그레이가 손흥민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아치 그레이는 손흥민에게 완전히 매료됐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에 따르면, 그레이가 손흥민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그레이는 "그(손흥민)는 경기장 안팎에서 나를 도와주고 있다. 사소한 일들까지 다 포함해서. 그는 조 로든과 정말 친한 친구였다. 작년에 조가 리즈에 합류했을 때 나는 그와 가깝게 지냈다. 내가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엔, 조가 손흥민에게 나를 돌봐달라고 말한 것 같다. 그는 내가 정말 환영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해줬다. 또한 모든 사람과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며 그룹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나를 도와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매일 훈련에서 기준을 세운다. 나는 그를 존경한다. 팀에 그런 선수가 있어서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에 대해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랄 정도다. 경기에서 그의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다. 그는 10년 동안 꾸준히 세계적인 수준임을 보여줬다. 나는 나와 같은 팀에 속한 사람들을 칭찬하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정말 대단하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향한 그레이의 극찬은 이전에도 있었다. 그는 토트넘 적응 단계에 관한 발언을 하던 도중 "지금까지 정말 좋다. 나는 많은 훈련을 했고, 모든 사람들을 알게 됐다. 나는 15살, 아니면 더 어렸을 때부터 그들을 TV에서 보고 자랐다. 특히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 같은 사람들은 내가 우러러 보는 존재다. 그들과 함께 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지금까진 정말 좋다"라며 손흥민을 언급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특급 재능인 그레이는 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18세의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프로로서 가치를 드러냈고 토트넘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7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했다.
토트넘에 합류한 그레이는 곧바로 팀에 녹아들었다. 그는 런던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훈련을 하고 동료들과 친밀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하츠전에선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낯선 포지션인 센터백으로 경기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어디서 뛰는 지는 상관이 없다. 나는 18살이고 경기를 더 배울 필요가 있다. 그가 나를 어디에 두든, 나는 배울 수 있음에 행복하고 내 주변에서 나를 가르쳐줄 수 있는 좋은 동료들을 갖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그레이는 최근 손흥민과 함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대한민국에 왔다. 토트넘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팀 K리그와 맞대결을 치르고 내달 3일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을 예정이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