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희 서천군의원 "저소득층 여성 초음파 검진비 지원해야"

최일 기자 2024. 7. 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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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의회 국민의힘 홍성희 의원(비례)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에 대한 초음파 검진비 지원을 군에 촉구했다.

30일 서천군의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전날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서천엔 65세 이상 여성 의료급여 수급자가 646명, 차상위계층 여성이 약 1700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 1960년대 이전에 태어나 격변기를 겪은 이들 중 상당수가 경제적 빈곤과 질병으로 인해 어려운 노후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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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질환 초기 발견 어렵고 경제적 이유 치료 시기 놓쳐"
홍성희 서천군의원. (서천군의회 제공) /뉴스1

(서천=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국민의힘 홍성희 의원(비례)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에 대한 초음파 검진비 지원을 군에 촉구했다.

30일 서천군의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전날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서천엔 65세 이상 여성 의료급여 수급자가 646명, 차상위계층 여성이 약 1700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 1960년대 이전에 태어나 격변기를 겪은 이들 중 상당수가 경제적 빈곤과 질병으로 인해 어려운 노후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갱년기와 폐경기를 거친 여성들은 암 발생빈도가 높지만 부인과 질환은 초기 발견이 어려워 말기에 이르는 경우가 많고, 방광암·자궁내막암·난소암 등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만 발견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적 이유로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하는 여성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여성에 대해 2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건강검진에 맞춰 초음파 검진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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