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민희 의원직 제명 추진‥제명촉구결의안 내기로

조재영 jojae@mbc.co.kr 2024. 7. 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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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른바 '탈북민 막말 논란'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장의 국회의원직 제명을 위한 방안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최 위원장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오늘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최 위원장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의원들의 추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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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장과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이른바 '탈북민 막말 논란'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장의 국회의원직 제명을 위한 방안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최 위원장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오늘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최 위원장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의원들의 추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어제 과방위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논의 과정에서 탈북민 출신인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야당 의원들을 향해 "인민재판"이란 표현을 사용했고,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이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다 보니 민주주의적 원칙이 안 보이냐"고 답해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박 의원은 "자유민주주의를 찾아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에 온 3만 4천여 명의 탈북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고, 최 위원장은 "대한민국으로 넘어오신 용기있는 3만 4천여 명"이라며 "그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으셨다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233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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