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일대 '특급재해비상지역' 복구지원…남녀평등법 선전[데일리 북한]

유민주 기자 2024. 7. 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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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선포한 지역에 대한 피해복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 총비서는 신의주시와 의주군을 비롯한 평북도와 자강도, 양강도의 압록강 연안 일부 군내 지역들을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선포했다.

2면에서는 북한이 '남녀평등권법령' 공포 78주년을 기념하며 "오늘 우리 여성들은 당의 현명한 영도 밑에 혁명의 일익을 담당한 힘 있는 역량으로, 역동의 시대의 주인공들로 값 높은 삶을 빛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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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특급재해비상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고 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선포한 지역에 대한 피해복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1면에서 온 나라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중략) 특급재해비상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고 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 같이 떨쳐나갔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신의주시와 의주군을 비롯한 평북도와 자강도, 양강도의 압록강 연안 일부 군내 지역들을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선포했다.

신문은 성·중앙기관의 일꾼들과 정무원들은 지난 하루 동안에 수재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많은 물자를 마련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평양시와 평안남도·황해남도·황해북도·남포시·개성시의 일꾼들과 근로자들도 지원품들을 수재민들에게 보냈다.

2면에서는 북한이 '남녀평등권법령' 공포 78주년을 기념하며 "오늘 우리 여성들은 당의 현명한 영도 밑에 혁명의 일익을 담당한 힘 있는 역량으로, 역동의 시대의 주인공들로 값 높은 삶을 빛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4면에서도 국가 경제 발전에 아비자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조명하며 "당의 뜻을 받드는 한길에서 못할 일이 없다는 든든한 배심으로 사회주의 강국건설의 활로를 줄기차게 열어나가는 데 적극 공헌하고 있는 우리 여성들이야말로 우리 조국의 자랑 중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6면 '판이한 현실-여성존중, 여성천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도 자본주의사회와 달리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여성 노동자가 나라의 정사를 논하는 최고인민회의의 대의원이 되고 수많은 여성이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들조직에서 자기의 정치적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일하고 있다"면서 "조선에서는 여성들이 남성들과 똑같이 노동의 권리를 향유한다"고 보도했다.

3면은 조양탄광 초급당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교양사업을 통해 일꾼들과 탄부들이 석탄생산에서 성과를 가져왔다고 선전했다. 강령군 읍농장은 올해 밀·보리 농사에서 통장훈을 불렀다는 소식을 전하며 "비결은 농장초급당위원회 간부들이 농장원들 속에 깊이 들어가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대한 당정책의 정당성을 인식시키는 데 있다"고 보도했다.

5면에서는 올해 밀 생산 계획을 2배 이상 넘쳐 수행한 황주군 일꾼들의 사업을 조명하며 "옳은 방법론이 훌륭한 결실을 안아온다"고 보도했다. '의사호담당제(호담당의사제)'를 언급하며 "아무리 훌륭한 보건정책이라고 하여도 직접적 담당자인 호담당 의사들이 준비되어 있지 못하면 응당한 성과를 기댈 수 없다"며 "담당 세대수를 합리적으로 정하고 분담을 장하는데 선 선차적 힘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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