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원개발, 정부 14년만에 다목점 댐 건설 추진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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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4년만에 다목적댐 건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충주댐 치수능력증대 건설공사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우원개발 주가가 강세다.
우원개발은 지난 1998년 대청댐 광역상수도 시설을 시작으로 2010년 대청댐 비상여수로 공사,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충주댐 치수능력증대 건설 공사에 참여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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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31분 기준 우원개발 주가는 전일 대비 580원(21.32%) 오른 3300원에 거래된다.
이날 환경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다.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권역별로는 한강 권역 4곳, 낙동강 권역 6곳, 금강 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 권역 3곳이다.
이와 관련해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로 홍수의 위험성과 물 부족량 등을 평가한 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기후대응댐 후보지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다목적댐은 2010년 착공된 경북 영천의 보현산 다목적댐 이후 14년간 전무한 상황으로 한강 권역에 2곳, 금강 권역에 1곳이 만들어진다. 한강 권역에는 강원 양구와 경기 연천에 각각 다목적댐인 '수입천댐'(1억t), '아미천댐'(4500만t)이 예정됐다.
이번 댐 추진으로 총 저수용량은 3억2000만t 늘어나고, 생활·공업용수 용량은 연간 2억5000만t이 늘어나게 된다. 2억5000만t은 22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신규 댐 추진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늘어나는 첨단산업 물 수요를 확보하는 의미도 있다. 수도권 용수 공급을 담당하는 소양강댐·충주댐은 용량의 94%를 이미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각종 댐 건설을 포함한 토공사업을 주력사업으로 두고 있는 우원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우원개발은 지난 1998년 대청댐 광역상수도 시설을 시작으로 2010년 대청댐 비상여수로 공사,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충주댐 치수능력증대 건설 공사에 참여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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