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미수 만든 창시자…요리사 린구아노토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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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를 만든 이탈리아 제과 요리사 로베르토 린구아노토가 항년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티라미수의 기원에 대해선 여러 설이 있지만 린구아노토와 레스토랑 여주인인 알바 디 필로가 공동 개발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루카 자이아 베네토주 주지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날 티라미수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뛰어난 요리"라며 "이런 성공의 공로는 제과 요리사로서 린구아노토의 숙련도와 그의 열망 덕분"이라고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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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티라미수를 만든 이탈리아 제과 요리사 로베르토 린구아노토가 항년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린구아노트가 당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티라미수의 기원에 대해선 여러 설이 있지만 린구아노토와 레스토랑 여주인인 알바 디 필로가 공동 개발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린구아노트는 당시 레스토랑 여주인인 알바 디 필로와 함께 인근 성매매 업소를 자주 찾는 남성들을 위해 티라미수를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티라미수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Tirare Mi Su'(나를 끌어 올리다)에서 유래된 것으로 '기운이 나게 하다' 혹은 '기분이 좋아지다'라는 속뜻을 갖고 있다.
린구아토노가 티라미수의 특허를 등록하지 않으면서 전 세계에 여러 가지 방식으로 변형돼 퍼지게 됐고 현재는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디저트로 꼽힌다. 이탈리아에서도 최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로 티라미수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 자이아 베네토주 주지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날 티라미수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뛰어난 요리"라며 "이런 성공의 공로는 제과 요리사로서 린구아노토의 숙련도와 그의 열망 덕분"이라고 조의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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