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정보 유출 의혹 울산경찰청 팀장급 경찰, 검찰 송치

방종근 기자 2024. 7. 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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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울산경찰청 소속 팀장급 경찰관 사건이 검찰로 넘겨졌다.

울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아 온 A 경감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4월 말 도박과 연계된 불법 피시방 업주에게 경찰 단속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아왔다.

경찰은 불법 피시방 업주와 A 경감 사이에 여러 차례 전화 통화 내역이 있는 점 등을 토대로 A 경감 업무 자료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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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수사대 A 경감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불법 피시방 업주와 전화통화, 정황상 혐의 인정

단속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울산경찰청 소속 팀장급 경찰관 사건이 검찰로 넘겨졌다.

울산경찰청 전경. 국제신문DB


울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아 온 A 경감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4월 말 도박과 연계된 불법 피시방 업주에게 경찰 단속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아왔다. A 경감은 이번 의혹으로 직위해제돼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불법 피시방 업주와 A 경감 사이에 여러 차례 전화 통화 내역이 있는 점 등을 토대로 A 경감 업무 자료 등을 압수수색했다. 그 결과 여러 정황상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로 사건을 보냈다. A 경감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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