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육영수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8월 15일 개봉

사진=흥.픽쳐스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다큐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개봉이 확정됐다.

김흥국이 제작에 나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다큐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은 오는 8.15일 서울 용산 CGV에서 개봉된다.

8월 9일 오후에는 용산 CGV에서는 언론사 시사회, 같은날 오후 7시에는 VIP시사회를 개최한다. 현재 배급사를 통해 전국 300여개 극장과 상영을 협의중이다.

윤희성 감독은 “첫 시사회이후 전면 재수정해서 완성했다. 진실과 감동이 오롯이 담긴 영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제작사 흥.픽쳐스는 개봉 확정 발표와 함께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예고편을 공개했다. 1974년 8월 15일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일어났던 육영수 여사 피격 장면과 박정희 대통령이 아내의 영정을 붙잡고 오열하는 모습, 박정희 대통령의 장례식 장면 등이 담겨있다.

배우 고두심은 나레이션을 통해 ‘식민지 청년의 분노를 안고 군인의 길을 택해 고향을 떠났지만, 고국의 전쟁 위기 상황에 그 길을 돌아와 뼈에 사무치는 경험을 했다’고 서술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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