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는 탕웨이 사망설? 中 가짜뉴스에…소속사 “믿지 말라”
김희원 기자 2024. 7. 30. 14:30
최근 중국 일부 매체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탕웨이 사망설’이 확산됐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에는 “R.I.P 탕웨이. 우리가 사랑하는 여배우 탕웨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탕웨이는 1979년 10월 7일 온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그리울 것이지만 잊혀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페이지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눌러 애도와 조의를 표해 주세요“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탕웨이 사망’이라는 검색이 급증하자, 일각에서는 해당 소식이 가짜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여기에 새 드라마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다.
이 가운데 지난 29일 탕웨이 소속사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소문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소속사는 “탕웨이는 이 루머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유명인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아직 살아 있으니 인터넷에서 보는 것을 믿지 마세요”라고 밝혔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2014년 김태용 감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탕웨이는 남편과 결혼 10주년을 자축하며 SNS에 가족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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