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 생명안전포럼 발대식…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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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기본소득당 등 야(野)5당이 주축인 국회 생명안전포럼이 30일 22대 국회 발대식을 통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국회 생명안전포럼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발대식을 열었다.
21대 국회에서 생명안전포럼 대표였던 우원식 국회의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생명안전기본법을 중심에 두고 활동했는데 중대재해처벌법은 부족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됐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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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기본소득당 등 야(野)5당이 주축인 국회 생명안전포럼이 30일 22대 국회 발대식을 통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국회 생명안전포럼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발대식을 열었다. 박주민, 진성준 민주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포럼의 공동 대표를 맡았다. 이외에도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진보당 의원들이 포럼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21대 국회에서 생명안전포럼 대표였던 우원식 국회의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생명안전기본법을 중심에 두고 활동했는데 중대재해처벌법은 부족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생명안전기본법은 (21대 국회에서) 법안만 내고 통과시키지 못했다"며 "그러는 사이에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는데 그날 밤 국회가 일을 제대로 못해서 이런 일을 그대로 당하는구나, 다신 (참사를) 반복하지 말자고 했는데 법을 통과 못 시키고 이런 꼴을 당해 피해자 가족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웠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피해자들을 위로, 눈 맞추고 손잡는 일은 곧 국가와 국회가 나서서 생명안전기본법을 통과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도 "지난 5월 이태원 참사 유족을 만난 자리에서 약속드렸지만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더욱 더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박 직무대행은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더욱 노골화된 생명 경시와 안전 불감증은 이태원, 오송 참사와 같은 끔찍한 재앙을 낳기도 했다"며 "참사의 예방과 수습, 피해자 지원과 상처 치유 모든 측면에서 국가는 부재했고, 윤석열 정권은 무능했다"고도 꼬집었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정치도 존재의 가치도 이유도 없다"며 "22대 국회가 모든 국민의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안전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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