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 하계 전지훈련지 각광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30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조정 청소년 대표팀이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선수와 지도자, 트레이너 등 37명으로 구성된 이 선수단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4일간 탄금호 조정경기장 등에서 하계훈련을 한다.

조정 청소년 대표팀이 다음달 11일까지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한다. [사진=충주시]

시는 탄금호 조정경기장이 조정팀 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로 공식 대회 경기장 규격인 2㎞의 두 배가 넘는 5㎞ 직선 장거리 로잉이 가능하고, 수면이 항상 잔잔한 상태를 유지하는 등 최적의 훈련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탄금호 조정경기장은 부산항만공사, 목포해양대, 조정 국가대표팀, 장애인 국가대표팀 등 전국 유수의 조정팀이 하계훈련장으로 선택하는 명 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실내조정훈련장 또한 더운 여름에도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