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부산 민주당, 유능한 민생정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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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수장이 된 이재성 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30일 오전 부산 민주공원에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부산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민생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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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유치, 'e스포츠 성지' 비전 제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수장이 된 이재성 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30일 오전 부산 민주공원에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부산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민생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경제는 한마디로 총체적 위기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부산 민주당은 먹고사는 문제, 민생문제를 제1순위로 두겠다. 이 문제에 대한 분명한 대안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당도 부산의 선전 없이는 다가오는 대선을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 걸로 안다"며 "민주당 영입 인재 2호로 자진해서 부산에 왔다. 혁신 경제 리더 경험을 살려 중앙당과 적극 소통해 부산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가덕 신공항 적기 개항 등 부산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며 "100대 기업 유치와 명실상부 e스포츠 성지 부산, 치매 예방과 뇌 기능 향상 디지털 거점센터 등 시민이 확실하게 체감하는 미래 비전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혁신 방안에 대해서는 "모바일 정당 플랫폼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해 당원 주권 시대를 뒷받침하겠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공정한 공천 시스템을 만들겠다. 관록 있는 정치인과 실력 있는 참신한 정치 신인을 등용해 전체 후보 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 위원장은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당원대회에서 변성완·최택용·박성현 후보를 제치고 최종득표율 53.2%를 얻어 부산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
부산 출신인 이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재 2호로 영입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30대 초반 CJ인터넷 이사를 시작으로 엔씨소프트 전무, 새솔테크 대표 등을 거친 기업인 출신이자 IT 전문가다 NC다이노스 야구단 창단, 게임박람회 '지스타' 부산 유치에 기여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나 수도권 출마 예상을 깨고 험지로 분류되는 부산 사하을에 도전장을 내 주목을 받았지만,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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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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