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뭉쳐야 찬다3' 출연…"박지성도 인정한 축구 실력"

[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김준수가 탁월한 축구 실력을 선보인다.

JTBC 관계자는 30일 "김준수가 JTBC '뭉쳐야 찬다3'에 출연을 확정했다. 레전드 선수 박지성도 인정한 실력을 자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쩌다뉴벤저스' 임대 선수로 나선다. 수준급 킥력과 치달(치고 달리기) 등을 예고했다. 안정환 감독, 김남일 코치와의 호흡도 기대 거리다.

관계자는 "김준수의 축구 실력은 오는 9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며 "축구 선수가 꿈이었던 김준수의 특별한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알렸다.

김준수는 소문난 축구 덕후다. 앞서 연예인 축구단 단장을 역임, 팀을 이끌었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 빠른 발, 훌륭한 패스 능력을 갖췄다.

박지성도 방송 인터뷰에서 "연예인 중 축구 잘하는 사람은 김준수"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아시아드림컵 경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준수는 K팝 선두주자다.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가요계는 물론 뮤지컬 시상식까지 휩쓸었다. 변함없는 실력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뭉쳐야 찬다'는 3번째 시리즈에 돌입했다. '조기축구 톱 100 정복'으로 변경, 선수도 대거 교체했다. 매주 일요일 밤 7시 10분 방송한다.

<사진제공=팜트리아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