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스스로캠프 개최 등

정창오 기자 2024. 7. 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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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초등 1·4학년과 중등 1학년, 고등 1학년 대상으로 실시한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미디어 확산에 따른 역기능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스스로캠프(이하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대구시는 진단조사 결과 위험군, 주의군으로 선별된 여자청소년 24명을 선발해 8월19일부터 30일까지 11박12일 동안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무주군)에서 청소년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캠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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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가 초등 1·4학년과 중등 1학년, 고등 1학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스스로캠프’ 홍보포스터이다(사진=대구시 제공) 2024.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초등 1·4학년과 중등 1학년, 고등 1학년 대상으로 실시한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미디어 확산에 따른 역기능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스스로캠프(이하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대구시는 진단조사 결과 위험군, 주의군으로 선별된 여자청소년 24명을 선발해 8월19일부터 30일까지 11박12일 동안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무주군)에서 청소년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캠프를 실시한다.

캠프는 2009년부터 매년 국비를 지원받아 개최하고 있으며 2024년의 경우 남자청소년 모집은 지역별 균형을 위해 경북·경남·울산에서 실시하고 있다.

캠프는 청소년이 미디어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청소년 전문가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기탐색 및 성장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미디어 사용을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활동 등으로 운영되는 효과성 높은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캠프 참여를 통해 미디어 자기조절 능력, 건강한 대인관계, 규칙적인 생활을 경험해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캠프 효과 지속을 위해 캠프 수료 후 3개월 동안 개인상담 및 전화상담을 제공하고, 사후 모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해바라기센터,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 교육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이 운영 중인 대구해바라기센터(위기지원형)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5주년을 맞아 대구지역 여성폭력피해자 지원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및 괴롭힘 문제를 예방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사는 노무법인 두웰 권혁영 공인노무사를 초빙해 진행했으며 ▲성희롱·괴롭힘 정의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기본자세 ▲최신 법령과 사례 등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특히 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종사자들로서 피해자가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으로 도움을 요청했을 경우 적극적인 개입을 도모할 수 있는 성인지 감수성 함양 교육과 근무하고 있는 조직 안에서 사안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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