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채 잡고 '퍽퍽'…前 여친 폭행한 3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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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로 전 연인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지난 29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께 전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 난동을 부렸다.
같은 날 오후 7시 15분께 전 여자친구의 가게를 다시 찾은 A씨는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
세 번째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폭행,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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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술에 취한 상태로 전 연인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지난 29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께 전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 난동을 부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처벌을 경고했으나 A씨는 스토킹을 멈추지 않았다.
같은 날 오후 7시 15분께 전 여자친구의 가게를 다시 찾은 A씨는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 목격자는 "여성의 울음소리가 크게 들려서 놀랐다"며 "여성의 머리채를 끌고 가면서 폭행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재차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통신 금지 명령(긴급응급조치)을 내렸다. 그러나 A씨는 약 2시간 뒤인 오후 9시 30분께 자신의 차를 끌고, 세 번째로 B씨 앞에 또다시 나타났다.
세 번째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폭행,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했다. 당시 A씨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찰의 긴급응급조치 결정은 술 취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 상태를 꾸준히 관찰해 피해자 안전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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