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잔나비…'스페이스 공감' 20주년 전시·공연

이재훈 기자 2024. 7. 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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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악을 소개하는 '소중한 창구'로 통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이 20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공연을 선보인다.

30일 EBS에 따르면, '스페이스 공감' 20주년 기념 전시 '20:04-20:24'가 이날부터 오는 8월11일까지 서울 용산구 노들섬 노들갤러리 2관에서 무료로 열린다.

8월10일 오후 6시 노들섬 잔디마당에선 '스페이스 공감'의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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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04-20:24', 오늘부터 8월11일까지 노들갤러리
공연 8월10일 노들섬 잔디마당
[서울=뉴시스] '스페이스 공감' 20주년 기념 전시 포스터. (사진 = EBS 제공) 2024.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좋은 음악을 소개하는 '소중한 창구'로 통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이 20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공연을 선보인다.

30일 EBS에 따르면, '스페이스 공감' 20주년 기념 전시 '20:04-20:24'가 이날부터 오는 8월11일까지 서울 용산구 노들섬 노들갤러리 2관에서 무료로 열린다.

2004년 개관한 이래 한국 대중음악을 성실히 기록한 레코더(RECORD:er)였던 '스페이스 공감'의 이름에 걸맞은 전시다.

행성과 별 등 다양한 물질을 담고 있는 공간이자 시간인 우주(SPACE), 그 광활하고 고요한 곳에서 일어난 빅뱅처럼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은 1990년대 대중음악 부흥기를 자양분 삼아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뻗어 나갔다.

다양한 장르와 형태로 끊임없이 시도되고 탄생한 2000년부터 한국 대중음악의 반짝이던 지난 20년을 '위 아 스페이스 레코더(We are SPACE RECORD:er)라는 슬로건 아래 기록한 흔적이다.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공연 배너와 4개의 주제(거장·루키(Rookie)·내한·추모)로 엮은 무대와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다.

또 EBS 심의 규정에 맞게 새롭게 탄생해야만 했던 힙합 라임도 만날 볼 수 있다. 관객 참여 공간도 준비돼 있는데, CD플레이어로 명반을 들을 수 있는 레트로 청음 존, 큰 울림과 여운을 남기는 아름다운 가사들을 직접 써볼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됐다.

전시 기간 내내 전시회장 내부에 위치한 상영 공간에서 명반 다큐멘터리도 상영 예정이다. 특히 전시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미방송분, 선공개 등의 스페셜 영상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스페이스 공감' 20주년 기념 공연 포스터. (사진 = EBS 제공) 2024.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8월10일 오후 6시 노들섬 잔디마당에선 '스페이스 공감'의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4월1일 '스페이스 공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000년대를 빛낸 명반 100'에 선정된 세 팀이 특별한 라이브 공연으로 함께한다.

아름다운 가사로 솔직 담백한 위로를 전하는 국민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부터 기타리스트 신윤철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사이키델릭 록 밴드 '서울전자음악단', 마지막으로는 젊은 밴드의 상징인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추후 특집 방송으로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 예매는 전석 무료, 추첨으로 진행한다. 8월1일 노들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노들섬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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