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수지, 한재림 감독 '현혹' 출연할까…"출연 제안받고 검토 중"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가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시상자로 나온 수지 모습.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07.19/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수지가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30일 스포츠조선에 "수지가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혹'(감독 한재림)은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어느새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수지는 신비로운 뱀파이어 여인 송정화 역을 제안 받았다. 당초 시나리오 기획 단계부터 수지에 처음으로 러브콜이 갔으나, 스케줄 문제로 한 차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류준열과 한소희가 '현혹' 캐스팅 물망에 올랐으나, 이들이 열애 및 결별로 구설에 오르면서 출연이 최종 무산됐다.

한편 수지는 최근 영화 '원더랜드'에서 사고로 누워있는 남자친구를 원더랜드 서비스로 복원한 정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차기작으로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해 김우빈과 호흡을 맞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