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수주' 체코 찾는 박완수, 원전 수출기업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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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건설사업 수주를 계기로 민선 8기 핵심과제인 원전 생태계 복원을 가속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가 운영 중인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센터는 지원 기관이 흩어져 있어 신속한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원전기업의 기술개발·금융지원·판로개척 등을 돕고자 지난 2022년 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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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건설사업 수주를 계기로 민선 8기 핵심과제인 원전 생태계 복원을 가속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가 운영 중인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센터는 지원 기관이 흩어져 있어 신속한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원전기업의 기술개발·금융지원·판로개척 등을 돕고자 지난 2022년 가동됐다.
17개 연구·금융·기업으로 구성된 센터는 원전 수주와 관련된 기업 어려움, 건의 사항을 8월 한 달 동안 취합한다.
이를 통해 도는 체코 원전 주기기를 제작하는 두산에너빌리티·협력업체에 대한 수출 지원 방안이 담긴 대책을 수립한다.
박완수 지사도 다음 달 말 직접 체코를 찾아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스코다파워를 비롯한 현지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수출 현장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3월 체코 원전 본계약 체결과 실제 일감이 확보되는 시점까지의 중소 원전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원자력 육성자금 운용과 펀드 조성 확대도 검토한다.
박 지사는 "지속 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위해서는 제조 기술 개발과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이 필수"라며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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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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