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손흥민이 양민혁 영입 추천, 이상적인 대체자 될 수 있다"…前 토트넘 스카우트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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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에서 28년 동안 스카우트로 활동했던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이 양민혁을 추천했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뉴스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 스카우트였던 킹은 손흥민이 양민혁을 추천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스카우트로 28년 동안 활동했던 킹은 손흥민이 양민혁을 추천했을 거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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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과거 토트넘에서 28년 동안 스카우트로 활동했던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이 양민혁을 추천했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뉴스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 스카우트였던 킹은 손흥민이 양민혁을 추천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양민혁은 K리그 최고 유망주다. 2006년생으로 아직 만 18세에 불과하지만 올 시즌 데뷔해 강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벌써 25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최근 양민혁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담당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또 다른 18세 강원 출신의 윙어 양민혁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 그는 K리그에서 시즌을 마치기 위해 1월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로마노 기자는 "양민혁과 토트넘의 계약이 완료됐다. 메디컬 테스트가 이미 예약됐다. 그는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5년 1월부터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8일 토트넘이 양민혁 영입을 발표했다. 비밀 유지 조항으로 인해 계약 세부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K리그에서 유럽 무대에 직행한 선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민혁에 대한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맷 헤이스는 "(양민혁은) 손흥민과 많은 비교가 있었다. 빠른 속도로 드리블하는 스타일과 양발로 슈팅하는 능력에서 (유사점이)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두 선수는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며 서로 다른 스타일의 창의성을 발휘한다. 손흥민 전방에 공간을 확보하고 돌진하는 플레이를 좋아한다면, 양민혁은 경기장 좁은 공간에서 플레이하는 데 능숙하다"라고 전했다.
헤이스는 "토트넘 스타우트는 양민혁에게 많은 잠재력을 봤다. 18세의 어린 선수가 토트넘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선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미래를 위한 계약인 건 분명하다. 그는 '엔제볼'에 부합하는 선수다. 현재 토트넘 윙어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새로운 소식도 전해졌다. 토트넘에서 스카우트로 28년 동안 활동했던 킹은 손흥민이 양민혁을 추천했을 거라고 추측했다. 그는 "토트넘은 전 세계의 젊은 재능들을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크로아티아와 스웨덴에서 두 명의 젊은 선수를 데려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분명히 (양민혁 영입은) 손흥민의 추천을 받았을 것이다. 한국과 또 다른 연결고리인 손흥민은 나이가 들었다. 양민혁은 손흥민의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 양민혁이 우상이었던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진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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