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사기탄핵 진상규명 TF' 위원장에 장동혁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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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야권이 제기하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에 대응하기 위한 '사기 탄핵 공작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에 친한(친한동훈계) 핵심인 장동혁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대표가 전날 장 최고위원에게 TF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제안했고 장 최고위원은 이를 수용했다.
국민의힘은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제보 공작 사건'으로 규정하고 대응 수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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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국민의힘은 야권이 제기하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에 대응하기 위한 '사기 탄핵 공작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에 친한(친한동훈계) 핵심인 장동혁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대표가 전날 장 최고위원에게 TF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제안했고 장 최고위원은 이를 수용했다.
TF는 장 최고위원이 이번 주 중 위원 구성을 마치는 대로 출범할 예정이다. 장 최고위원이 전권을 가지고 위원회를 구성하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제보 공작 사건'으로 규정하고 대응 수위를 강화하고 있다. 해당 의혹의 제보자인 김규현 변호사가 청문회를 앞두고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접촉해 '제보 공작'을 합작했다는 것이다.
전날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혐의를 적용에 김 변호사를 대검에 고발했다. 해당 의혹을 최초 보도한 JTBC 기자 역시 이날 방송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당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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