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상반기 영업익 662억원·59%↑..."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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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상반기 기준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대한전선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6529억원, 영업이익은 662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연결 반기 실적을 측정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대의 실적이다.
올해 2·4분기 매출은 8643억원, 영업이익은 374억원을 기록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5%, 5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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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연결 반기 실적을 측정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대의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798억원의 약 8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달성한 결과다. 영업이익률도 4%를 넘어서며 2020년 상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2·4분기 매출은 8643억원, 영업이익은 374억원을 기록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5%, 56% 상승했다.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고수익 제품 위주의 신규 수주 및 매출 확대가 꼽힌다. 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초고압 전력망과 같은 고수익 제품 수주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글로벌 전력망 수요 확대를 견인하는 미국에서 올해에 총 52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Taihan VINA(베트남), M-TEC(남아공) 등 해외 거점 생산법인 역시 지속적으로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기술력과 공고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를 맞아 지속적으로 호실적을 내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 확대를 통해 높은 수주 잔고를 지속 유지하는 동시에, 해저케이블과 초고압 직류송전(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수주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국가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대한전선 #2분기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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