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임종훈·신유빈, 동메달 사냥 나선다

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2024. 7. 30.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한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동메달 사냥에 나선다.

세계 랭킹 2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30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홍콩)와 동메달을 놓고 겨룬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날 새벽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왕추친-쑨잉사 조(1위·중국)에서 패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왕추친-쑨잉사와 네 번 만나 모두 진 임종훈-신유빈 조는 또 다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녁 8시30분 동메달 결정전
北 리정식-김금용 조는 金 노려
프랑스 파리 아레나 파리 쉬드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신유빈-임종훈 조가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와 대결하는 모습. 이충우 기자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한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동메달 사냥에 나선다.

세계 랭킹 2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30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홍콩)와 동메달을 놓고 겨룬다. 승리하면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대회(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추가한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날 새벽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왕추친-쑨잉사 조(1위·중국)에서 패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왕추친-쑨잉사와 네 번 만나 모두 진 임종훈-신유빈 조는 또 다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

오후 9시30분에 시작할 예정인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북한의 리정식-김금용(세계 랭킹 없음) 조와 왕추친-쑨잉사 조가 격돌한다.

남자 단식에서는 장우진(13위)이 요나탄 그로트(23위·덴마크)를 4-1(10-12 11-3 11-8 11-3 11-9)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장우진은 데니 코줄(126위·슬로베니아)-도가미 순스케(15위·일본)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 선수 중 단식에서 살아남은 건 장우진과 여자 단식 32강전을 기다리는 신유빈 둘뿐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