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정훈 "이진숙 의혹, 결정타 없어…방통위 정상화 시급"

김태인 기자 2024. 7. 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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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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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결정적 한 방이 없다"며 빠른 임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야당에서는 이 후보자를 자격 미달이다, 이렇게 규정해놓고 청문회를 치렀다"며 "(청문회가) 오래 진행된 이유 중 하나가 청문회가, 뭔가 결정적인 한 방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인카드 문제도 사실은 본인이 사적으로 썼다는 게 입증된 게 없다"며 "과거 MBC 경영진이 문재인 정부 때 바뀌고 그 뒤에 탈탈 털었지만 그때 나온 게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의혹을 부풀리는 내용 중심으로 청문회가 진행됐다"며 "정부 여당에서는 방송통신 업무와 관련한 중요한 현안들이 많이 있는데 사실상 탄핵을 통해서 (방통위가) 마비된 상태이기 때문에 빨리 정상화해야 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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