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적고 맛있는 올림픽 야식…'한돈 보쌈'
한돈자조금, 올림픽 기간 '올PIG엔 한돈이 제격!' 캠페인 전개
손세희 위원장 "선수들도 응원하고, 우리 돼지도 사랑해 달라."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사격, 펜싱, 양궁 등 한국이 연일 금메달 레이스를 펼치면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 관심이 고조하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머나먼 타국 땅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동안 국민은 두 손 모아 승리를 기원한다.
목청껏 응원하다 보면 이내 출출해진다.
문제는 이번 올림픽이 시차가 큰(서머타임 적용으로 7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는 데 있다. 현지에서 오후에 열리는 경기 생중계를 한국에서 지켜볼 때는 무엇을 먹든지 '야식'이 돼버린다.
무엇인가를 먹고 싶지만 고민이 크다. 기름진 음식은 살이 찔 것 같고, 맵고 짠 음식은 위에 부담이 될 것 같은 탓이다.
이럴 때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돼지고기 요리'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보쌈'이다.
예로부터 돼지는 '복'(福)을 상징했다. 이에 '복을 싼다'는 의미를 담아 삶은 돼지고기를 채소에 싸 먹은 데서 오랜 세월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이 요리가 출발했다.
현대에 들어와 보쌈은 출출한 밤을 채워주는 야식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보쌈은 주로 '뒷다릿살' '삼겹살'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야식으로 즐기려면 뒷다릿살이 알맞다. 기름이 적고, 살코기가 많아 지방과 칼로리 걱정을 덜 수 있어서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삶은 뒷다릿살은 100g당 단백질이 30.63g이나 되지만, 지방은 8.7g에 불과하다. 지방 대비 단백질 함량이 무려 3.5배나 많은 셈이다.
단백질이 가득한 돼지고기는 체내 흡수율에서도 우위를 차지한다.
앞서 미국 퍼듀대 영양과학과 웨인 켐벨 교수팀은 "식물 단백질보다 동물 단백질의 생체 이용률이 월등하다. 특히 돼지고기는 달걀보다도 필수 아미노산 흡수율이 더 높다"는 점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돼지고기는 흔히 구워서 많이 먹지만, 야식이라면 삶아서 수육으로 즐기는 것이 낫다.
실제로 "돼지고기를 숯불로 구울 때보다 물에 푹 삶는 경우 지방이 25%가량 낮아진다"는 경희대 연구(2015년)가 있다.
그런 돼지 뒷다리 수육을 배추, 상추 등에 싼 다음 기호에 따라 김칫소, 마늘, 양파, 고추 등을 넣어서 먹는 요리가 보쌈이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류가 더해지니 더욱더 '건강식'이 될 수밖에 없다.
팁이 하나 더 있다면, 수육을 만들 때 삶는 것보다는 찌는 것이 낫다는 사실이다.
돼지고기 속 비타민B군은 열에는 강하지만, '수용성'이라 물속에서 삶았을 때 녹아버린다. 이 때문에 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로 쪄내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동하 한의학 박사는 "돼지고기 보쌈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소는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낮아 야식으로 적당하다"며 "특히 양파, 부추 등 돼지고기의 냉한 성질을 줄여주는 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음식이든 야식으로 즐길 땐 반드시 과식을 주의하고, 충분히 소화한 다음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올림픽 시즌을 맞이해 더 많은 국민이 '우리 돼지' 한돈과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올PIG엔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전개 온국민에게 올림픽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폐막일인 8월11일까지 '경기를 보며 한돈을 먹는 모습'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한 고객 중 추첨해 'FC서울 홈 경기 한돈 스카이박스 티켓' '한돈 선물 세트' '배달의 민족 5000원권' 등 다양한 경품을 나눠준다.
올림PIG 공식 마이크로 사이트에서는 '올림.PIG 캠페인 영상 댓글 이벤트' '이짜나 언짜나 댄스 챌린지' 등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글로벌 축제를 맞이해 모든 국민이 한돈과 함께 색다르고 특별한 스포츠 문화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올림PIG 캠페인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도 응원하고, 국가대표급 국내산 돼지고기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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