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동강 뗏목축제 연계 특별 임시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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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은 지역 대표 여름 행사인 제26회 동강 뗏목축제에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자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열차는 오전 6시 50분에 서울역을 출발해 청량리, 양평, 원주, 제천을 거쳐 영월에 오전 9시 40분 도착한다.
영월발 열차는 오후 7시 10분에 출발해 제천, 원주, 양평, 청량리에 정차한 뒤 서울역에 오후 10시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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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역 대표 여름 행사인 제26회 동강 뗏목축제에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자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열차는 오전 6시 50분에 서울역을 출발해 청량리, 양평, 원주, 제천을 거쳐 영월에 오전 9시 40분 도착한다.
영월발 열차는 오후 7시 10분에 출발해 제천, 원주, 양평, 청량리에 정차한 뒤 서울역에 오후 10시 도착한다.
특별 열차는 축제 기간인 내달 2∼3일 이틀간 운행한다.
이를 위해 영월문화관광재단과 한국철도공사는 최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영월군은 특별 열차 운영과 함께 관광객들이 고씨굴, 장릉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당일 여행상품도 운용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들의 지역 상권 소비를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열차 이용객들에게 출발부터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해 영월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축제장과 지역 관광지를 편히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동강뗏목축제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스물여섯 번의 물결, 동강에서 만나다'는 주제로 동강 둔치에서 열릴 예정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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