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 산책로 오소리 3마리 포획…모니터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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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위례신도시 아파트 산책로 등에 출몰해 주민들을 습격했던 오소리가 포획됐다.
시는 포획된 오소리 3마리 중 성체 오소리가 1마리에 그친 점을 감안, 위례신도시 아파트 주변 산책로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찰을 이어가면서 오소리 습격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시킨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최근 오소리 출몰 등으로 위례신도시 주민 피해가 이어지자 야생생물관리협회 수렵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포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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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위례신도시 아파트 산책로 등에 출몰해 주민들을 습격했던 오소리가 포획됐다.
이번에 포획된 오소리는 성체 오소리 1마리와 어린 오소리 2마리 등 총 3마리다.
성체 오소리 1마리는 지난 26일 어린 오소리 2마리는 28일 새벽 각각 포획틀과 트랩을 통해 포획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포획된 오소리 3마리 중 성체 오소리가 1마리에 그친 점을 감안, 위례신도시 아파트 주변 산책로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찰을 이어가면서 오소리 습격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시킨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최근 오소리 출몰 등으로 위례신도시 주민 피해가 이어지자 야생생물관리협회 수렵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포획에 나섰다.
오소리를 유인할 먹이를 놓아 둔 포획틀과 트랩 등을 아파트단지 안팎이나 산책로 주변 등에 설치해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오소리 3마리를 포획했으나 추가 모니터링을 통해 관찰을 당분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오소리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위례신도시 아파트 일원 산책로에서 산책 중이던 일가족이 오소리로 부터 습격으로 넘어져 골절상을 입는 등 피해(경기일보 21·22일자 인터넷)가 잇따랐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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