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중학생, 영국 홈스테이·명소 문화 체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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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중학생 해외어학연수단 33명(학생 32명, 인솔자 1명)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한 국제화 역량 제고를 목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함양군 해외 어학연수는 3회차까지 117명의 학생이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올해는 더욱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영어의 종주국 영국에서 2주간 연수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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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 중학생 해외어학연수단 33명(학생 32명, 인솔자 1명)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한 국제화 역량 제고를 목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함양군 해외 어학연수는 3회차까지 117명의 학생이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올해는 더욱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영어의 종주국 영국에서 2주간 연수를 하게 됐다.
1차·2차 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된 학생은 관내 중학교 2학년 32명이며, 대상자 신청부터 선발 과정에 이르기까지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함양군은 지난 11일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연수 대상 학교 소개, 프로그램 취지, 세부 프로그램, 상세 일정, 준비물,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하여서 해외 어학연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
이날 오전 5시 다소 긴장되면서도 기대감과 설레는 모습으로 군청 광장에 집결한 중학생 해외어학연수단 학생들은 학부모들의 따듯한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16일간 여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연수단은 2주간 영국 캔터베리 일원에서 첫 주는 현지 학교에서 인증한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하고, 두 번째 주에는 명문 사립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어학연수는 캔트칼리지(KENT COLLEGE))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다국적 학생들과 영어 몰입 수업을 받고 다양한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며, 주말에는 캠브리지.옥스포드 대학가와 세계적 명소를 방문하며 문화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영어 능력 향상은 물론 타민족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로 꿈을 펼쳐보는 포부를 키울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군청 광장에서 출발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영국 현지에서 홈스테이와 학교생활을 하며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계 속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연수단은 오는 8월 14일 어학연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 5시 2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여 오후 늦게 함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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