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한국 펜싱 단체전 메달 도전, 첫 경기 일정 확정
최대영 2024. 7. 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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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대표팀이 개인전에서 금메달 하나를 획득한 가운데, 이제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3연패와 여자 에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자 사브르 역시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꿈꾸고 있다.
가장 먼저 30일에는 송세라, 이혜인(강원도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최인정(계룡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이 도쿄 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을 털고 금메달을 목표로 단체전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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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대표팀이 개인전에서 금메달 하나를 획득한 가운데, 이제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3연패와 여자 에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자 사브르 역시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꿈꾸고 있다.
한국 펜싱은 7월 30일까지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개인전에서 남자 사브르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개인전을 마무리했다. 이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에페의 박상영 이후 8년 만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것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김정환의 동메달만 나왔던 성과를 뛰어넘는 결과다.
여자 사브르의 최세빈(전남도청)은 개인전 4강에 진입하며 준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속 패배해 4위에 머물렀다. 여자 에페에서는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16강에 진출한 것이 최상위 성적이었다. 남자 에페의 김재원(광주광역시 서구청)과 남자 플뢰레의 하태규(충남체육회)는 32강에서 탈락했다.
30일부터 이어질 단체전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는 남자 사브르(금메달), 여자 에페(은메달), 여자 사브르와 남자 에페(이상 동메달)에서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사브르와 여자 에페까지 3개 종목의 단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가장 먼저 30일에는 송세라, 이혜인(강원도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최인정(계룡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이 도쿄 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을 털고 금메달을 목표로 단체전에 출격한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첫 경기인 8강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맞붙는다.
이어 31일에는 팀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12 런던, 도쿄에 이은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목표로 한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자인 오상욱이 단체전 금메달에도 기여한다면 한국 펜싱 역사상 첫 '2관왕'에 오를 수 있다. 오상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호흡을 맞추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첫 경기인 8강전에서 캐나다를 상대한다.
마지막으로 8월 3일에는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가 나설 여자 사브르 단체전이 한국 펜싱 대표팀의 이번 올림픽 마지막 경기가 된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미국과의 8강전으로 단체전 메달 도전을 시작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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