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력 강화

정예진 2024. 7. 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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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가 태종대 유원지와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 전기차 충전소 시설에 리튬 전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전기차 화재 대응력을 강화한다.

관광공사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 내 전기차 충전소 시설에 리튬 전용 소화기와 방화사(모래), 방화수 등을 비치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예방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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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태종대 유원지와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 전기차 충전소 시설에 리튬 전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전기차 화재 대응력을 강화한다.

전기차 화재로 리튬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순간 온도가 1000도 넘게 상승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화재 대비가 필요하다.

관광공사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 내 전기차 충전소 시설에 리튬 전용 소화기와 방화사(모래), 방화수 등을 비치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예방시스템을 구축했다. 

부산관광공사가 설치한 리튬 전용 소화기. [사진=부산관광공사]

전기차 충전소 이용 때 주의사항, 화재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공사 녹색경영 실천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는 지속적으로 보급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안전 장비를 갖추고 기반 시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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