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한~중 청소년 축구 친선대회 참가

정예진 2024. 7. 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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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삼호초등학교 FC 선수와 코치진, 울산축구협회 임원진 등 24명으로 구성된 울산시 대표단이 중국 칭다오시를 방문한다.

울산시는 이들 대표단이 지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칭다오시를 방문하고 '한~중 청소년 축구 친선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중 청소년 축구 친선대회는 칭다오시가 울산시와 스포츠 분야 교류를 위해 지난 2010년과 2017년 두 차례 칭다오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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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광역시 삼호초등학교 FC 선수와 코치진, 울산축구협회 임원진 등 24명으로 구성된 울산시 대표단이 중국 칭다오시를 방문한다.

울산시는 이들 대표단이 지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칭다오시를 방문하고 ‘한~중 청소년 축구 친선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산시 우호협력도시인 칭다오시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왼쪽부터)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자오하오즈 중국 칭다오시 시장이 지난 5월 두 도시 간 우호협력을 위한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광역시]

한~중 청소년 축구 친선대회는 칭다오시가 울산시와 스포츠 분야 교류를 위해 지난 2010년과 2017년 두 차례 칭다오에서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30일 칭다오 극지해상축구장에서 울산 삼호초 FC와 칭다오 U11, U12 축구단의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친선경기를 통해 축구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 대회 다음날인 31일에는 칭다오 시내를 시찰한다.

이번 ‘한~중 청소년 축구 친선대회’에 참가하는 정태석 울산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친선대회를 통해 울산 삼호초 FC 선수들이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울산과 칭다오가 체육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교류하며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칭다오시는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1만1282㎢의 면적에 인구는 1034만명 규모다. 울산시와는 지난 2009년 8월 3일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맺었다.

/울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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