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문화센터, 4개 기획공연 연중 선보여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북구는 8~11월 북구문화센터에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기획공연 4개를 잇달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단과 공동 기획한 '나무의 아이' 공연을 8월 20~24일 일정으로 공연한다.

한국 설화 목도령과 대홍수를 모티브로 남과 다른 아빠를 가진 아이가 세상을 이해하고 배우는 이야기다.

9월 27~28일에는 음악그룹 더튠이 '늙은 노래의 좌표'라는 신민요 콘서트를 펼치고, 10월 19일에는 공연단체 거꾸로프로젝트가 '흥보가 비하인드 스토리' 공연을 선보인다.

11월 23일에는 북구문화센터 상주단체 나빌레라 예술단이 광주천 아래 살던 각설이가 광주 지역 이야기를 통해 느끼는 감정을 몸짓으로 표현한 작품인 '히스토리'를 공연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문화센터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문화예술공연단체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료는 모두 1만원이며, 티켓 구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공연 개최 한 달 전 개설되는 '티켓링크 사이트'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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