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기업 키다리아저씨' 강연…노하우 전수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회장·한명수 우아한형제들 CCO 강연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30일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서린글로벌센터에서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대표 20명과 함께 '중소기업 키다리아저씨 사업' 현장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회장과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CCO가 나섰다.

황 회장은 창업기 중소기업 대표가 가져야할 리더십과 덕목, 사람의 마음을 경영하는 방법 등을 후배 기업인들에게 전했다.

그는 "지금은 생각의 차이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남들과 다른 사고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CCO는 초기 단계 조직문화 설계의 필요성을 일깨우며 조직문화가 초창기 창업기업의 성공에 미치는 영향력과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한 CCO는 "스타트업에서 유니콘이 되기까지 그 기반에는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조직문화와 언행일치에 노력했던 탑리더의 리더십이 있었다"며 역설했다.

중기중앙회는 매달 성공한 선배 기업인 멘토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중소기업 키다리아저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로 멘티 신청할 수 있으며, 멘티에게는 멘토링 토크콘서트, 선배기업 탐방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관련 문의는 중기중앙회 기업성장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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