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초대 사장 임명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4. 7.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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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30일 대전투자금융 초대 사장에 송원강 전 KB 증권 전무를 임명했다.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500억원을 100% 출자해 설립한 공공투자기관이다.

송 사장은 공개모집 절차와 대전투자금융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임됐고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대전시는 31일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법인설립 등기 후 행정안전부에 신규 설립기관 지정·고시를 신청하고 8월 중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신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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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이 대전투자금융 송원강(왼쪽) 초대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광역시는 30일 대전투자금융 초대 사장에 송원강 전 KB 증권 전무를 임명했다.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500억원을 100% 출자해 설립한 공공투자기관이다. 대전시는 5000억원까지 운용자금을 확대할 방침이다. 2030년까지다.

송 사장은 공개모집 절차와 대전투자금융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임됐고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송 초대 사장은 대전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KB증권 전무, 현대증권 부장 등 금융기관 IB(Investment Bank) 분야에서 29년간 근무하면서 약 1조 3440억 원의 펀드를 결성·운용한 경험이 있다. 송 사장은 앞으로 지역의 벤처·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공 VC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시장은 “대전투자금융이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생태계를 개선하고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돕는 투자 중심의 기술금융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31일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법인설립 등기 후 행정안전부에 신규 설립기관 지정·고시를 신청하고 8월 중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신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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