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보좌' 제2부속실장에 장순칠 비서관 내정

김인영 기자 2024. 7. 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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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를 준비중이다.

이와 함께 제2부속실장에 장순칠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사회2비서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제2부속실 설치는 계속 검토해왔던 사안"이라며 "(대통령께서)설치하겠다 했는데 너무 오래 지났다. 이제 답을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을 설치하기 위해 시행령인 대통령실 직제를 개정한 뒤 인선 작업을 거쳐 다음달 중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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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보좌를 맡는 제2부속실장에 장순칠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사회2비서관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 12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등 미국 안보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환영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이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를 준비중이다. 이와 함께 제2부속실장에 장순칠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사회2비서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제2부속실 설치는 계속 검토해왔던 사안"이라며 "(대통령께서)설치하겠다 했는데 너무 오래 지났다. 이제 답을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을 설치하기 위해 시행령인 대통령실 직제를 개정한 뒤 인선 작업을 거쳐 다음달 중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제2부속실 규모는 기존에 김건희 여사를 보좌해온 '배우자팀'을 중심으로 5~1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2부속실장에 내정된 장 비서관은 국민의힘 보좌관 출신으로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을 거쳤다. 그는 국민공감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이어 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을 맡고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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