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역북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올해 말 완공하겠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4. 7. 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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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역북동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역북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이 올해 말 마무리된다"면서 "총 84억원을 투입해 공원 하부에 주차면수 125면을 확보하고, 주차장 상부에는 공원을 재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중앙도서관이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에 선정돼 국비 47억원과 도비 6억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31억원을 보태 총 84억원으로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년 3월 착공해 내년 말 재개관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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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앞줄 가운데)이 역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지역현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역북동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역북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이 올해 말 마무리된다"면서 "총 84억원을 투입해 공원 하부에 주차면수 125면을 확보하고, 주차장 상부에는 공원을 재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9일 오후 역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에서 이런 계획을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약 2시간 동안 용인시 변화와 발전상,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역북동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용인중앙도서관이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에 선정돼 국비 47억원과 도비 6억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31억원을 보태 총 84억원으로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년 3월 착공해 내년 말 재개관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체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보훈회관 건립과 관련해 "사업체를 변경해서 곧 공사가 재개될 것이며 올해 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라고 했다.

옛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 지난달 개관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에 대해서는 "시비로 건물 리노베이션을 진행했고,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3억원, 경기교육청에서 2억원을 지원받아 센터를 완성했다.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이용 가능하며,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을 개선하는데도 도움 되는 프로그램들도 있으니 주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이용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방세 수입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낭비성 예산을 최대한 줄이고, 공모사업, 교육부, 도 교육청 등에서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와 교육, 시민안전을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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