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메시' 향한 교수님의 경고 혹은 충고…"미래는 밝아, 건강만 유지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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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 아르다 귈러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골닷컴'은 3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전술 크로스가 귈러를 칭찬하면서도 그의 건강에 대해 경고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끼는 유망주다.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를 영입하기 위해 2,000만 유로(약 299억 원)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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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니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 아르다 귈러에 대해 이야기했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영국 '골닷컴'은 3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전술 크로스가 귈러를 칭찬하면서도 그의 건강에 대해 경고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끼는 유망주다. 센스 있는 드리블과 탈압박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세트피스 키커를 맡을 정도로 특유의 왼발도 날카롭다.
귈러는 겐츨레르비를리이에서 성장했다. 2019년엔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뒤 실력을 키웠다. 2021-22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데뷔 첫 시즌 16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유망주로 올라섰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가 귈러에게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내밀었다. 재능이 만개했다. 귈러는 35경기 6골 7도움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귈러는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으로도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23년 6월 A매치에서 웨일스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그의 득점은 튀르키예 역대 최연소 A매치 득점 기록이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여러 빅클럽이 귈러에게 관심을 가졌다. 바르셀로나, 아스널, 리버풀 등이 줄을 섰다. 그러나 영입전의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를 영입하기 위해 2,000만 유로(약 299억 원)를 투자했다. 여러 옵션이 충족될 경우 1,000만 유로(약 149억 원)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기대와 다르게 입단 직후 부상이 생겼다. 귈러는 반월판 부상으로 인해 회복에 전념했으나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쓰러졌다. 결국 첫 시즌 시작 후 약 5개월이 지나서야 데뷔전을 치렀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12경기 6골을 넣었다. 다만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 선수에게 불만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갈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현재로선 잔류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크로스가 귈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건강만 유지한다면 귈러의 미래는 밝다. 그가 다른 젊은 선수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배움에 열려 있다는 것이다. 귈러는 입단 이후 훈련 전후로 우리가 하는 모든 것에 관심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요즘에는 그런 선수가 많지 않다. 귈러는 정말 배우고 발전하고 싶어 한다. 그의 마무리와 왼발은 놀랍다. 첫 번째 훈련부터 우리는 모두 그것을 알아차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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