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관심에도 '17위' 소속팀에 남는다..."여기가 최고의 장소"

한유철 기자 2024. 7. 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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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릴로는 새 시즌에도 노팅엄 포레스트에 남을 예정이다.

무릴로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노팅엄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6월 "무릴로는 이번 여름 노팅엄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수비 강화의 일환 중 하나로 무릴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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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무릴로는 새 시즌에도 노팅엄 포레스트에 남을 예정이다.


무릴로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노팅엄 잔류를 선언했다. 그는 "나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 노팅엄은 내 커리어를 위한 최고의 장소다. 1년 더 여기에 머무르면서, 선수로서 더 성숙해질 수 있으며 결국 또 다른 기회를 위해 더 나은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무릴로는 브라질 국적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1대1 압박에도 능하며 기본적인 수비 지능이 뛰어나다. 브라질 출신답게 기본적인 볼 간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에게 요구하는 발밑 능력도 준수하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2023-24시즌 노팅엄에 합류했다. 유망한 선수 정도로만 여겨지던 무릴로지만,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팀의 핵심 센터백이 됐다. 무릴로는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출전해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노팅엄 이적 초기 900만 유로(약 134억 원)에 불과했던 그의 몸값은 시즌이 끝난 후, 3500만 유로(약 524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이적설에 연관됐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6월 "무릴로는 이번 여름 노팅엄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팀 이름도 언급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수비 강화의 일환 중 하나로 무릴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무릴로는 리버풀, 아스널,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도 그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강등권 팀을 떠나 우승권에 있는 팀으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무릴로. 그러나 그는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했고 더욱 성장을 하기 위해선 노팅엄에 1년 더 머무르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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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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