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혼 강요"…정재용, 19살연하 아내와 이혼 후 생활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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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정재용(51)이 자격지심으로 내뱉은 모진 말로 이혼하게 됐고, 이후 2년간 딸을 만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용은 "2018년 46세의 나이로 늦은 결혼을 한 후, 47세에 딸 연지를 얻었고, 50세에 이혼했다"며 파란만장했던 지난 6년간의 개인사를 밝힌다.
정재용은 2018년 19살 연하의 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와 결혼해 2019년 딸을 품에 안았으나 2022년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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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정재용(51)이 자격지심으로 내뱉은 모진 말로 이혼하게 됐고, 이후 2년간 딸을 만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오는 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는 6살 딸 아빠인 정재용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용은 "2018년 46세의 나이로 늦은 결혼을 한 후, 47세에 딸 연지를 얻었고, 50세에 이혼했다"며 파란만장했던 지난 6년간의 개인사를 밝힌다.
정재용은 2018년 19살 연하의 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와 결혼해 2019년 딸을 품에 안았으나 2022년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딸은 전 아내가 양육 중이다.
정재용은 이혼 후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한다. 늦은 아침 눈을 뜬 정재용은 공복 상태로 믹스커피 다섯 봉을 타서 꿀떡꿀떡 마시고, 과자 몇 개로 끼니를 때운다.
정재용이 지내고 있는 곳은 소속사 사무실의 작은 방 한 칸이었다. 집 거실에는 스케줄 보드가 놓여있어 소속사 사무실의 일부임을 짐작게 했다.
정재용은 "아직 수입이 0원이다 보니 회사의 도움을 받아 사무실 방 한 칸을 쓰고 있다. 생활비도 소속사에서 지원해주고 있다"고 고백한다. 실제 사무실 한쪽에는 정재용이 신혼집에서 가지고 온 살림살이와 차마 버리지 못한 웨딩사진 등이 쌓여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정재용은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처음 입을 연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들었던 시절,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고정 수입이 아예 없어졌다. 그러다 자격지심에 전 아내에게 모진 말을 하면서 이혼을 강요했던 것 같다"고 밝힌다.
정재용은 "모든 게 온전히 제 탓"이라며 자책하고, 이를 지켜보던 가수 겸 배우 신성우는 "날 좀 잡아달라는 말을 '너 가'라고 표현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한다.
혼자 쓸쓸히 믹스커피를 마시던 중 정재용은 친누나의 전화를 받는다. 친누나는 정재용이 아침부터 커피와 과자를 먹고 있다는 말에 "이제 방송에도 나오는데 다이어트 좀 해야 하지 않겠냐?"며 걱정한다. 이어 "나중에 연지가 자기 아버지를 못 알아보면 어떡하냐?"고 돌직구를 날린다.
누나의 애정 어린 잔소리에 정신을 차린 정재용은 자리에서 일어나 누나의 조언대로 건강에 좋다는 들기름 한 스푼을 꺼내 먹고, 본격적으로 식사 준비에 나선다. 하지만 냉장고에는 먹다 남은 음식들만 냄비째로 몇 주씩 방치돼 있어 탄식을 자아낸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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