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의 흥행 질주, 조정석이 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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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이 극장가를 장악했다.
30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지난 29일 9만2534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지난 24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이에 조정석이 '파일럿'으로 '데드풀과 울버린'의 질주를 멈추고 흥행을 착륙 시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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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데드풀과 울버린'이 극장가를 장악했다.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적수 없는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쾌속질주에 '여장'한 조정석이 딴지를 걸 수 있을까.
30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지난 29일 9만2534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7만8553명이다.
'데드풀과 울버린'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지난 24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지난 주말(26일~27일)에 총 72만59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5일 만인 지난 28일에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했다. 흥행 기세는 전편인 '데드풀'(2016), '데드풀2'(2018)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각각 하루 늦다. '데드풀'은 개봉 4일 만에 130만 돌파, '데드풀2'는 개봉 4일 만에 150만 관객을 각각 돌파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전편의 흥행세보다 주춤하지만,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개봉일부터 주말을 넘어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첫 합류한 '데드풀과 울버린'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 호기심이 극장가로 발걸음을 향하게 하고 있다. 일부 관객들에게 MCU에 대한 진입 장벽이 걸림돌이기도 하지만, 액션이나 데드풀 특유의 입담은 볼거리다. 또한 울버린이 함께 해 관객들이 추억 속 히어로와 재회하는 점도 '데드풀과 울버린'의 관람 욕구를 끌어올린다.
'데드풀과 울버린'이 적수 없는 독주를 펼친 가운데, 이에 맞설 스타가 흥행 이륙에 나선다. 조정석이 오는 31일 '파일럿' 개봉으로 관객들과 만남을 가진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5년 만에 조정석이 스크린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조정석의 여장, 코미디 연기가 '파일럿'을 비행케 하는 핵심 연료. 작품 속 등장하는 여장 설정, 스토리, 주인공이 맞닥뜨린 위기 등은 여느 코미디 영화와 큰 차별점은 없다. 영화 완성도의 부족함은 조정석의 코미디 연기가 메워준다. 영화 속 일부 남녀의 젠터갈등 상황이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조정석 덕분에 희석된다. 콕 집어 따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조정석의 코믹 연기로 시작해 조정석의 코믹 연기로 끝나는 '파일럿'이다. 개봉 3일 전부터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면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이에 조정석이 '파일럿'으로 '데드풀과 울버린'의 질주를 멈추고 흥행을 착륙 시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결전의 날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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