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우원식 “강퍅한 권력자의 야박한 태도… 방송4법 거부권 신중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 4법 처리가 완료된 이후 "'방송 4법'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번 방송 4법 처리는 대한민국 입법부가 오랜 토론을 거쳐 중요하게 결정한 사항"이라면서 "윤 대통령에게 용기와 결단을 요청한다"고 말했는데요.
우 의장은 지난 19일 '야당은 입법을 잠정 보류하고 정부와 여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작업을 중단하자'는 취지의 중재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 4법 처리가 완료된 이후 "'방송 4법'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번 방송 4법 처리는 대한민국 입법부가 오랜 토론을 거쳐 중요하게 결정한 사항"이라면서 "윤 대통령에게 용기와 결단을 요청한다"고 말했는데요.
우 의장은 지난 19일 '야당은 입법을 잠정 보류하고 정부와 여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작업을 중단하자'는 취지의 중재안을 내놓았습니다.
방송4법 처리는 입법부가 오랜기간 거쳐 결정한 사항… 대통령의 결단 요청 소모적 갈등 악순환 여전… 비난속 중재안 냈지만 與 편파적이라고 몰아붙여
그러나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사실상 거부한 것에 대해 "단 한발짝도 양보하지 않으려는 강퍅한 권력자의 야박한 태도"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특히 우 의장은 "소모적 갈등의 악순환을 끊어내고자, 출신당인 민주당 지지자들의 비난을 받으면서까지 중재안을 냈지만 여당은 의장을 편파적이라고 물아붙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그는 "지금 이대로라면 국회 안에서 대화와 타협이 매우 어렵다"며 "이 점을 의장으로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관계 방지용?" 조롱받던 올림픽 침대 또 등장하자…선수들, `의외의 반응`
- "강제노동" 표현 쏙 빼놓고…일본 "사도광산,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뻐"
- ‘연봉 8000’ 31세 女 한숨 “돈 없어 결혼 미루는 게”…부동산 커뮤니티 ‘술렁’
- 올림픽 개막식 공연 중 성기 노출 사고?…논란 부른 장면 보니
- 유승민 "사도광산 등재 찬성? `국익 어디에 있나` 尹 답해야"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