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삼진왕' 시즈, 첫 노히터 위업→NL 첫 이주의 선수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7. 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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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첫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딜런 시즈(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시즈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앞서 시즈는 지난 2022년 6월과 7월에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하기는 했으나, 이주의 선수상을 받은 경험은 없다.

시즈는 노히터 게임 역투로 시즌 성적도 상당히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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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딜런 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신의 첫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딜런 시즈(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시즈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수상.

앞서 시즈는 지난 2022년 6월과 7월에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하기는 했으나, 이주의 선수상을 받은 경험은 없다.

긴 설명은 필요하지 않았다. 지난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거둔 개인 통산 첫 번째 노히터 게임. 시즈는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딜런 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즈는 지난 26일 워싱턴전에서 9이닝 동안 무려 114개의 공(스트라이크 71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볼넷은 3개.

샌디에이고 타선은 1회 3득점 후 득점에 실패했으나 시즈에게는 충분했다. 시즈는 무려 114개의 공을 던지며 워싱턴 타선을 압도했다.

이는 이번 시즌 2번째 나온 노히터 게임. 앞서 로넬 블랑코가 퍼펙트게임으로 시즌 첫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바 있다.

딜런 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즈는 노히터 게임 역투로 시즌 성적도 상당히 끌어올렸다. 30일까지 시즌 22경기에서 131이닝을 던지며, 10승 8패와 평균자책점 3.50 탈삼진 168개를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에서는 지난 2022년에 크게 못 미치나 여전히 뛰어난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는 증거다.

딜런 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즈는 오는 2025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31세 시즌 이후 FA. 하지만 강력한 구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좋은 대우를 받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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