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해자 신분으로 FBI와 면담하기로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피격 사건의 피해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면담하기로 했습니다.

FBI는 현지시간 2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접촉했으며 피해자 인터뷰에 참여하기로 동의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더불어 총격 사건의 용의자 토머스 크룩스의 차량에서 급조폭발물 2개를 발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폭발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당한 유세 현장 근처의 차 안에서 발견됐으며 폭발물의 수신기는 모두 꺼진 상태였으나 폭발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FBI는 또 크룩스에 대해 매우 지능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이전에 알려진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룩스는 총격 이전에 온라인상에서 광범위하게 계획을 세웠다고 FBI는 덧붙였습니다.

FBI는 아직 크룩스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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