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3명꼴…전대 투표율 저조한 野

2024. 7. 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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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황순욱 앵커]
그러면 이번에는 민주당 이야기를 살펴볼까요. 구대명 이른바 확대명까지 일하는 말까지 나오면서 전당대회의 저조한 흥행에 대해서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 목소리 먼저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전당대회 투표율이 지금 낮다고 하면서 걱정을 하는 목소리들이 쏟아지는 것인데 일단 투표율이 낮은 이유가 무엇인가를 두고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런 지적이 있어요. 소수 팬덤에 의해서 당심이 지금 왜곡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지적이 있는데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그런 지적은 충분히 있을 수도 있는데요. 저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봤듯이 국민의힘에서 대선 주자 급들의 4분이 나오셔 가지고 치열하게 서로 공격하고 수비하는 과정 속에서 또 폭로전까지 이어지니까 재미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보기 안 좋다고 하면서도 관심이 가요. 그런데 민주당의 지금 당 대표 후보군을 보면 사실상 이재명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두 분이 상당히 위압을 주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당 대표 후보군의 경쟁이 관심에서 조금 멀어지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지금까지의 어쨌든 당원 투표들을 했던 그 지역들이 상대 아직 남아 있는 지역과 비교했을 때 당원들이 적습니다. 앞으로 지금 호남이 남아 있는데 호남이 40만입니다. 그리고 수도권이 남아 있는데 수도권이 47만입니다. 그리고 호남의 전통적인 지지자들이 아무래도 전당대회에 관심이 더 있고 최고위원 후보 분들의 어떤 1, 2, 3위 격차가 지금 그래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호남과 수도권을 거치면서 투표율은 조금 올라가기는 할 것인데. 아시다시피 방금도 말씀드렸지만 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그렇게 치열했음에도 불구하고 45%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과 비교했을 때는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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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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