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림 산주 증가, 임야면적은 지속 감소…산림청 '산주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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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임야 소유자는 지속 증가하는 반면 임야 면적은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산림청은 '2023년도 전국 산주현황' 조사 결과, 지난해 사유림의 산주는 220만1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3000여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소유자는 219만8000여명이었고 면적은 634만3000㏊로 사유림 산주는 첫 조사결과가 발표된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 5년간 임야 소유자는 연평균 5400여명이 증가한 반면 임야면적은 매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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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사유림 경영활성화 정책 발굴·지원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최근 5년간 임야 소유자는 지속 증가하는 반면 임야 면적은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산림청은 '2023년도 전국 산주현황' 조사 결과, 지난해 사유림의 산주는 220만1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3000여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 산주현황은 지난 2018년 국가승인통계(제136035호)로 지정됐으며 전국 사유림 소유현황 및 개인 산주의 거주지 분석을 통해 사유림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산주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임야 소유자 220만1000여명은 농경지 소유자의 36% 수준이나 임야면적은 633만7000㏊로 농경지 면적의 3.3배에 달한다.
전년도 소유자는 219만8000여명이었고 면적은 634만3000㏊로 사유림 산주는 첫 조사결과가 발표된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 5년간 임야 소유자는 연평균 5400여명이 증가한 반면 임야면적은 매년 감소했다.
시도별 사유림 산주 분석에선 전남도가 38만5000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도 33만1000명, 경남도 31만1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소유면적은 경북이 91만1000㏊로 가장 넓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 간 산주 증가율에선 대구가 68.4%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서울이 5.9%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대구는 지난해 경북 군위군이 편입된 결과다.
사유림 중 3㏊ 미만 사유림을 소유한 산주는 189만5000명으로 전체의 86.2%를 차지했고 연령별 분석에선 60세 이상이 121만9000명(60.5%), 40세 이상 60세 미만이 58만3000명(28.9%)으로 집계됐다.
또한 개인 산주 중 자신이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는 소재산주 비율은 44.2%(96만 명)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산림청 누리집(forest.go.kr) 또는 산림임업통계 누리집(kfss.forest.go.kr)에서 확인하거나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선미 산림청 산림빅데이터 팀장은 "매년 사유림 산주가 꾸준히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자료를 기초로 산주 증가 원인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을 위한 통계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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