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라구역 재개발 정비 품질점검...골조·공사 상태 '이상 없음'

의왕시가 경기도 품질점검위원과 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 현장 품질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 의왕시가 경기도와 최근 의왕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 현장에 대한 품질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품질점검은 공동주택 품질확보를 위한 절차이며 건축·구조·건축설비 등 분야별 경기도 품질점검위원이 참여해 점검했다.

점검은 콘크리트 균열,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 확인 등 건축공사의 품질확보 준수 여부 및 지하 주차장 슬래브, 벽체, 바닥 등 균열(누수) 발생 여부와 관리 상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지난 4월15일에 실시한 무량판구조 공동주택 건설현장 점검에서 조치 요구했던 사항들에 대해 재점검도 실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품질점검 결과 골조 공사 시공 상태가 양호하며, 품질점검 결과는 시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품질점검 결과를 받는 대로 시공사 측에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구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최석주 시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품질점검을 통해 하자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축·주택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