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반려견 놀이터 '미사아일랜드 펫존' 개장

경기=이민호 기자 2024. 7. 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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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당정근린공원에 반려견 놀이터인 '미사아일랜드 펫존'을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개장식 축사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반려견 놀이터인 펫존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조성, 반려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어 뿌듯하다"면서 "시민과 반려인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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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아일랜드 펫존 전경./사진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당정근린공원에 반려견 놀이터인 '미사아일랜드 펫존'을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 마련은 이현재 시장 공약이며 건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미사아일랜드 펫존은 하남지역 최초로 조성된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로 미사동로40번길 310번지 일원 당정근린공원 내 2300㎡ 규모로 조성했다. 대형견 놀이터(체고 40㎝초과 반려견 이용)와 중·소형견 놀이터(체고 40㎝이하 반려견 이용), 보호자 그늘 벤치, 어질리티 시설을 갖췄다.

시는 설계·공사단계에서 반려인 의견을 반영해 자연을 닮은 지형·공간을 구성, 반려견의 재미와 흥미에 중점을 뒀다. 동시에 휴게시설 설치를 통한 반려인 편의를 도모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반려인 이용 편의를 위한 야간 운영 및 조명 설치, 안전을 위한 CCTV를 설치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해 준 시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개장식 축사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반려견 놀이터인 펫존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조성, 반려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어 뿌듯하다"면서 "시민과 반려인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미사아일랜드 펫존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하절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반려인 이용 시간대 등을 고려해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만 13세 이상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인에 한하여 입장 및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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