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난조"… 에스파 카리나, 후쿠오카 콘서트도 불참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컨디션 난조로 후쿠오카 공연에 불참한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 /사진=뉴시스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오사카에 이어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도 불참한다.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카리나가 30~31일 마린 멧세 후쿠오카 B관에서 개최되는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싱크 : 페러렐 라인 - 인 재팬'(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in JAPAN)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카리나는 컨디션 난조로 지난 28일 진행된 오사카 공연에도 불참했다. 소속사는 "현재까지도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관계로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긴 상의 끝에 이번 후쿠오카 공연도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파와 카리나를 응원해 주시고 공연을 많이 기다려주고 계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후쿠오카 공연은 지젤, 윈터, 닝닝 3명으로 진행된다. CD 판매 추첨 특전의 밋&그릿(Meet&Greet)도 마찬가지로 카리나는 참여하지 않는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