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 8월 경기전망 전달보다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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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358곳(제조업 187곳, 비제조업 17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75.4로 전달(77.7)보다 2.3포인트(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4.9로 전달(76.8)보다 1.9p 하락했고, 경북은 76.1로 전달(78.9)보다 2.8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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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358곳(제조업 187곳, 비제조업 17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75.4로 전달(77.7)보다 2.3포인트(p) 하락했다.
지역 SBHI는 4개월 연속 하락했다.
SBH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4.9로 전달(76.8)보다 1.9p 하락했고, 경북은 76.1로 전달(78.9)보다 2.8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6.7로 전달(80.6)보다 3.9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4.0으로 전달(74.6)보다 0.6p 하락했다.
지역 기업들은 이달 경영 애로 요인(복수 응답)으로 내수부진(64.5%)을 우선 꼽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47.8%), 업체 간 과당 경쟁(33.8%), 고금리(32.7%), 원자재가격 상승(27.9%), 인력확보 곤란(26.5%), 자금조달 곤란(22.1%) 등을 들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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